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울산(7일), 경기·인천지역(8일)을 방문해 통합을 위한 직원 설득 작업에 나선다.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도 이 기간 서울 을지로와 청진동 본점에서 임직원을 상대로 조기통합의 당위성을 설파할 계획이다.
외환노조 역시 협상 수정안을 다시 가다듬는 한편, 자칫 흔들릴 수 있는 노조원들의 분위기를 추스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외환노조는 지난 4일 노조원들에게 단결을 요청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5일에는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찬반을 묻는 내부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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