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사내방송인 HBS(Hyosung Broadcasting System)가 1일 개국 1주년을 맞이, 효성의 사내 소통문화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 내 임직원들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칭찬릴레이', 가족의 달을 맞아 아프리카 파견지에서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자녀 학교에 간식 배달 이벤트를 소개하는 '패밀리를 부탁해' 등의 코너를 자체 제작해 '소통과 화합의 HBS'라는 슬로건에 맞게 임직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애사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초에는 각 사업장의 새 해 인사와 다짐을 영상으로 제작, '해가 지지 않는 글로벌 효성'의 위상을 임직원이 생생하게 느끼기도 했다.
효성 중공업PG 경영지원팀 유은지 대리는 "베트남, 브라질 등 전 세계 사업장의 다양한 소식을 바로 내 옆에서 들을 때에는 글로벌 기업 효성으로서의 자부심을 크게 느낀다"며,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와 선후배 직장인들의 이야기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만큼, 이들의 다양한 표정을 HBS가 담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 사내방송을 통해 젊은 조직 문화 만들기를 이끌고 있는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효성 사내방송이 회사 소통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으면서 GWP에도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사내 방송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회사의 소통 문화가 효성의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을 이끄는 핵심 요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외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누적 방문자 300만명을 돌파한 마이프렌드 효성(My Friend HYOSUNG) 블로그를 전면 리뉴얼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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