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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성 결혼 합법화 "인종간 결혼허용 이후 가장 역사적인 판결"

기사입력 2015-06-27 09:34 | 최종수정 2015-06-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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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국 동성결혼 합헌 판결에 대해 뉴욕시의 동성연애 지지자들이 거리에 나와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됐다. 미국 대법원은 26일 5대4로, 주(州) 정부가 동성결혼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50여년 전 인종 간 결혼 금지를 무너뜨렸던 판결 이래 가장 역사적인 판결이라고 NBC 등은 보도했다.

판결문을 쓴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헌법은 법이 닿는 한 모든 사람에게 자유를 약속했다"고 썼다. 지금까지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는 동성결혼을 허용했다. 미국 인구의 70%를 차지한다.

이번 판결로 그동안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았던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간, 미시시피, 미주리,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사우스다코타, 테네시주 등 14개 주도 동성결혼을 허용해야 한다.


미국 동성결혼 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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