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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조 9천억 예금 인출…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뱅크런 현상 가속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21 12:01 | 최종수정 2015-06-21 12:05



하루 1조 9천억

하루 1조 9천억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하루 1조 9천억이 빠져나가는 뱅크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은행 소식통을 인용해 전일 하루에만 그리스 은행에서 15억 유로(약 1조 9천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런 규모의 인출액은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정권을 잡은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주 예금 인출액은 50억 유로(약 6조 3천억원)에 달한 상황이다.

이에 그리스 은행들은 다음 주에 인출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앞서 그리스는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지난 5개월 동안 구제금융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을 보지 못했다.

양측은 개혁안의 연금 삭감과 채무 재조정 등의 부문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EU는 오는 22일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하루 1조 9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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