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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 폐렴 증세 악화…경북대병원으로 이송

기사입력 2015-06-17 17:17 | 최종수정 2015-06-17 17:17

경북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대구지역에서 나온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인 공무원 A씨(52)가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 악화로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받던 A씨가 이날 오후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오후 경북대병원 내과집중치료실로 옮겨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공무원인 A씨는 현재 38도에 이르는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호흡에도 지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7~28일 누나와 함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13일 오한이 시작돼 15일 보건소에서 검사 후 16일 새벽 최종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A씨는 병문안을 함께 다녀온 누나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의심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공중 목욕탕과 경로당, 예식장 등 이용객이 많은 장소를 다녔다. 관광버스를 타고 전남 순천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고 직원들과 회식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무원 메르스 환자는 의심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해 안이한 대처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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