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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민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일자리 창출·소상공인 지원 위해 뛰겠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9 11:36


"프랜차이즈산업은 하나의 브랜드가 생겨날 때마다 약 41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고용친화적 산업이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일자리 창출이 한국경제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점을 감안하면 프랜차이즈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산업이야 말로 자영업자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는 게 이유다.

프랜차이즈산업은 시장 규모 100조원, 가맹점 40만개, 종사자만 140만명에 달한다. 여기에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비롯해 인생2막을 창업으로 새롭게 열어보려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프랜차이즈산업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예비창업자가 제대로 된 정보나 창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채널도 한정적이다.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과 관련 전문가의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다는 것은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뿐더러 제대로 된 답변을 듣기도 힘들다.

조 회장은 이같은 점에 주목,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를 진행할 때마다 창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동반상생과 나눔'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산업 특성상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15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 회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산업 특성을 살려 박람회에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박람회가 브랜드 홍보의 공간을 넘어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34회 박람회는 '우리 농수산물과 함께해요'란 부제로 새로운 시도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며 "프랜차이즈산업 뿐 아니라 국내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산업과 산업간 동반상생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향후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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