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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삼성서울병원 5명…공포 확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6-06 11:12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삼성서울병원 5명…공포 확산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9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메르스 확진자가 9명 추가, 전체 환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들이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자는 의사 1명을 포함해 총 7명이 됐다.

추가 4명 중 3명은 평택성모병원 환자와 의료진이며, 또다른 1명은 타 병원에서 16번 환자와 함께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6일 현재 50명이 됐다. 이중 사망자는 4명이다.

서울시는 오늘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메르스 감염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의 감염 방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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