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태국 국제조리대회 아시아 1위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02 11:01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로 구성된 호텔관광조리학부 학생 및 교수진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 태국국제조리대회(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2015 & & Global Chefs Challenge)에 참가, 아시아 1위 및 총 19개의 메달 획득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학교 관계자가 2일 밝혔다.

또한 국내 참가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상했다.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센터에서 개최되는 "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2015" 국제 조리 대회는 매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로서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대회 중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대회 중의 하나이다.

국제조리사협회인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로부터 공식 세계대회로 인정받은 명성 있는 국제 메이져 대회로서, 태국 조리사협회와 태국 THAIFEX World's Food 등이 주최가 되어 매년 전세계 15여 개국 2,000여명 이상의 조리, 제과제빵사가로 구성된 개인전 참가자와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요리대회 중에 하나이다.

특히, 제과 일부 카테고리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가 라이브 경영 방식으로 구성되어 대회 수준이 매우 높은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충분한 연습과 훈련이 되지 않으면 출전하기 힘든 대회여서 다른 대회와 다르게 한국에서도 많은 교육기관이 참여를 꺼려하는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태국국제조리대회 기간 중에
국제조리사협회인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에서 직접 주관하는 글로벌 쉐프 챌린지(Global Chefs Challenge) 아시아 예선을 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많은 WACS 소속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향후 태국조리대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은 대회로 전망되고 있다. 참고로 본 대회의 규모는 Continential 등급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대회 등과 같은 등급의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관광조리학부 내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구성된 구선영 외 8명의 학생이 태국국제조리대회인 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에 참가를 했으며,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등 출전 선수 전원 각 카테고리 별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중 구선영 학생과 박지용 학생은 금메달 수상자 중 각 카테고리 별로 1등 챔피언에게만 특별히 주어지는 트로피를 한국 학생으로서는 처음 받는 영예를 갖게 되었다. 더욱이 구선영 학생은 4개의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함으로써 전체 참가자 중 단 한명에게만 수상하는 베스트 주니어 쉐프의 트로피를 받는 이 대회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글로벌 쉐프 챌린지(Global Chefs Challenge)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 김나래 교수는 참가가 중 유일한 여성 페이스트리 셰프로서 5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경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홍콩과 싱가폴을 제치고 당당히 1위 금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내년에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쉐프 챌린지(Global Chefs Challenge)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관광조리학부가 태국국제조리대회에서 아시아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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