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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20대女 중동 4개월 체류 후 감기증상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5-27 20:54 | 최종수정 2015-05-27 23:59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된 가운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에 사는 A(25·여)씨는 27일 도 보건당국에 "중동지역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3일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다.

전북도의 요청에 따라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전북의 모 병원 의료진은 현재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A씨는 당초 알려진 알제리인은 아니며, 직장 업무 때문에 알제리에서 4개월가량 체류한 뒤, 지난 23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라북도는 그러나 "메르스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메르스는 기본적으로 열이 있어야 하는데, 윤씨는 열이 없는 상태"라며 "만에 하나 메르스일 가능성에 대비해 전북대학교병원에 정밀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스포츠조선닷컴>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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