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2040 남녀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10명 중 8명 이상(89.3%)이 교통과 숙박을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예약하거나 교통편과 숙박이 합쳐진 에어텔을 이용하는자유여행 스타일로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령층이 낮을수록 패키지 여행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직장인의 경우 11.0%가 패키지여행을 선호했으나 20대 직장인의 경우 패키지 여행 선호 비율은 7.0%에 그쳤다.
■ 직장인 대부분 여름휴가 여행 계획이 있으며,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이중 국내로 여행을 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8.6%로, 해외로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답한 41.4%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국내여행은 남자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남자 64.6%>여자 52.8%) 해외여행은 여자가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여자 47.2%>남자 35.4%)
국내로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53.6%가 2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이 여행 경비로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으며, 그 뒤를 50만 원 이상~70만 원 미만(18.7%), 20만 원 미만(14.6%)가 이었다. 해외 휴가 적정 예산으로는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49.2%)이 가장 선호됐으며, 그 뒤를 20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18.2%), 100만 원 미만(16.0%)가 이었다.
여름휴가를 위해 얼마나 미리 여행상품을 예약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1.3%가 출발 1개월 즈음의 여유를 두고 예약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35.9%의 응답자가 1개월에서 3개월 사이로 예약한다고 답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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