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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17일 서울 용산 신사옥 1층 뉴라이프 익스피리언스 룸(New Life Experience Room, 체험관)에서 홈 IoT 서비스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될 10여 가지의 홈 IoT 서비스 중 8가지 서비스를 먼저 선보였다.
IoT@홈은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홈서비스를 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지웨이브는 집안의 각종 전자 기기 및 배터리를 사용하는 각종 센서 장치 등에 적합한 무선 통신 솔루션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기기들 간의 연동 시나리오를 직접 구현해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U+에너지미터는 스타트업 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ENCORED Technologies)사와 손잡고 개발, 가정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현재 사용량 및 전월 대비 사용량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U+스위치는 집안의 조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예약 on/off설정 기능까지 추가된다. U+플러그는 외출이나 취침시 폰으로 플러그를 끄면 대기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밖에 집안을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도어락 서비스와, 창문을 인위적으로 열거나 닫을 때 알림을 해주는 오픈센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홈 CCTV 맘카 서비스에서 외부 침입 감지시 자동으로 영상이 저장되고 알려주는 서비스와 연동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손잡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오븐, 청소기 등 홈챗 가전제품과 'IoT@홈' 플랫폼을 연동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6월 말 전국 상용화를 통해 연내 10여 가지의 홈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맘카와 가스락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능형 홈 IoT 서비스발굴과 제휴사 오픈정책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홈 IoT 확산에 선도사업자가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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