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전년보다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 평균 성장률이 34.3%에 달할 만큼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는 7억525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중 국내 제조품을 제일 많이 사간 나라는 중국(5억3360만달러)이었다. 홍콩(4억5253만달러), 일본(1억8766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한류 열풍으로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화장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후 유럽, 중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 맞는 우수한 브랜드와 다양한 품목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