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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이 낀 연휴 첫날인 1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과 비교하면 정체는 눈에 띄게 완화한 모습이다.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방향 천진암교→마장분기점(28.41㎞),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김천분기점→상주터널 남단(15.19㎞)도 사정이 비슷하다.
강원도 방면으로 향하는 나들이객이 몰린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용인휴게소,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면온나들목→장평나들목 등 약 40㎞ 구간에서 시속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차량 24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총 48만대가 서울 밖으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를 즈음해 정체가 최고조를 보인 뒤 오후 들어 차츰 해소되는 양상"이라며 "이런 추세로 정체가 조금씩 완화하다 오후 8시께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고속도로교통상황 서울 강릉 최대 소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