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이 근시, 한방 요법 예후 좋아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01 18:49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 분석

가정의 달인 5월이 다가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대비해 가족들의 선물을 챙기려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물질적인 선물도 좋지만 평소에 챙기지 못했던 가족들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 특히 우리 신체에서 가장 예민한 '눈'은 평상시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저하된 시력을 때맞춰 교정해주지 않으면 평생의 눈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요즘에는 안경을 쓴 어린이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어린이들의 안경 착용 사례가 늘어났다는 것은 굴절이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60% 정도가 굴절이상으로 인해 시력저하를 호소하고 있으며 그 중 소아근시가 30%, 소아원시가 10~25% 정도라고 한다.

근시란 안구의 길이가 정상보다 길거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해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현상이다.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 곳은 흐리게 보인다. 일반적인 아이 근시는 25세 전후에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 진행될 경우 망막에 이상을 일으켜 각종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특히 시력 장애를 눈의 문제에 국한시키지 않고 신체 전반의 상태가 나빠 일어나는 전신질환이라고 본다. 소화장애, 자세 불균형, 턱관절 및 경추 비틀림, 장기 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되는데 어린이의 경우 이에 어른보다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원은 한약요법, 소아침요법, 교정치료, 물리치료, 파동테라피, 안구운동 등으로 아이 근시를 개선한다. 한약요법은 간(肝)과 신(腎)의 기능을 보완하는 한약재로 최근에는 시력방이라는 이름으로도 특허 출원됐다. 소아침요법은 눈 주변의 특정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이며 아프지 않은 미세전류 치료로도 대체 가능하다. 턱과 경추 배열이 좋지 못한 아이는 교정치료를 하며 본원이 자체 개발한 운동법으로 증상을 개선한다. 파동테라피는 본원의 연구개발 전담부서 율랩에서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안구 외안근의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기혈을 순환시켜 시력을 높인다. 파동패치로 편하게 홈케어도 가능하다.

실제 아이 근시로 본원을 방문했던 이군(만4세.남)은 내원 당시 나안 시력이 좌 0.2 우 0.1 였다. 평소 누워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TV와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았으며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이었다. 꾸준히 병원에 다닌 결과 꾸준히 호전되어 약 6개월 후에는 좌 0.7 우 0.7로 크게 좋아졌다.

한편, 본원은 최근 눈과 귀에 탁월한 하성청안탕, 하성청이탕, 하성시력탕 그리고 코에 탁월한 청비탕 등을 자체 개발했다. 환자들의 안전한 한약 복용을 위해 FDA 승인도 받았다. 이는 국내 및 외국 환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한방 치료의 우수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