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코베베이비페어(이하 코베)가 나흘 동안 역대 최다 관람객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코베는 기존의 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와 영·유아 친환경 식품특별전이 동시에 진행됐고, 대규모 코베 완구전도 마련돼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구입할 수 있었다.
또 예비 부모, 부모들을 위해 코베 파티, 스칸디 부모 육아법, 가수 션의 '지금은 선물이다'의 특강이 진행됐고,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코베 키즈쿡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이벤트도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임신·출산전에는 카트, 유모차, 기저귀, 이유식 등 기본적인 유아용품부터 건강보조식품, 아토피 치료 제품, 주방용품, 아웃도어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유아용품이 소개됐다. 유아교육전은 더욱 다양한 교육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특히 메이저급 업체인 영어교육 튼튼영어, 언어세상 리틀스마티, 월드패밀리 잉글리쉬 3사에 많은 관심이 쏠려 조기 영어교육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식품특별전은 영·유아를 위한 건강 이유식, 건강 과일즙, 친환경 과자, 아기 주스 등 다양한 식품들이 선보였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마련됐다. 카페와 넓은 휴게공간, 그리고 가족 수유실 마련, 유모차·푸쉬카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가전람 이대복 대표는 "코베는 다른 베이비페어와는 다르게 임신, 출산, 육아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실속형, 알뜰형 베이비페어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일등 베이비페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알찬 내용으로 10월에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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