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21일 공단 부산사옥 1층(부산 연제구 소재)에서 공단 및 카페 임직원,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PS 카페 36.5 부산점' 개점식을 가졌다.
부산점은 기초수급자 중에서 바리스타 자격이 있는 여성인력 3명을 직원으로 채용하였으며, 인근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점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한다. 특히, 커피콩은 베트남, 네팔 등에서 생산한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한다.
공단은 사옥의 자투리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기초수급자, 아동양육 한부모 가정,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카페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카페는 매출의 10%를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