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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B급 상품 광품’…국산 식품 찾기 어려운 이유는?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4-20 11:04 | 최종수정 2015-04-20 11:48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B급 상품 광품'…국산 식품 찾기 어려운 이유는?

B급 상품 취급 사이트인 '떠리몰' '이유몰' '임박몰' 등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MBC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B급 리퍼브 상품(제품이 흠집이 있을 경우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싼 가격으로 되파는 제품)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과 같은 B급상품 쇼핑몰 등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과자나 음료수 가운데 유독 국내 기업 제품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이유는 국내 식품회사들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은 폐기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

국내 식료품 회사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상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사 이미지도 그렇고, 굳이 위험 부담을 가지면서 싼값에 넘길 이유가 없죠. 폐기처분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식료품 B급 시장은 반품이 어려운 수입 식품을 원가만 받고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외국식품 수입판매상은 "국산 제품과 달리 반품 조건이 없다. 재고에 대한 부담은 결국 맨 말단 (유통상인이) 가져가게 된다"고 말했다.

B급 상품 쇼핑몰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난 상품 등을 판매하는 이른바 '리퍼브숍'이다. 리퍼브숍에서는 전시, 반품 상품을 비롯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등의 B급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다.


장점은 가격.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20~80%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품목은 식료품이나 과자, 비타민 제품 등이며 최대 90%까지 할인된다.

이들 리퍼브숍은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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