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연우진, 3년 만에 악연으로 재회

기사입력 2015-04-19 23:14 | 최종수정 2015-04-20 00:01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연우진-조여정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연우진-조여정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연우진-조여정이 3년 만에 악연을 재회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극본 김아정·연출 박용순) 2회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와 소정우(연우진 분)가 각각 사무장과 변호사로 직책이 바뀐 채 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정우는 자신의 부하로 들어온 고척희와 재회했다. 소정우는 과거 변호사였던 고척희의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며 같은 멸시를 당해왔고, 이후 악착같이 공부해 3년 만에 변호사가 됐다.

이렇게 두 사람은 재회한 이후 얼굴을 볼 때마다 티격태격 했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못 그만 둔다"라며 으르렁 댔다.

소정우는 대표 봉민규(심형탁)에게 "제가 이 여자랑 3년 동안 일하면서 얻은 병만 10가지가 넘어요"라며 항의했다.

고척희는 역시 봉민규에게 "나보고 얘 밑에서 일하라는 거냐. 내 서당에서 풍월 읊던 개였다. 그 밑에서 일하라니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봉민규는 소정우에게 "당신 계약 어디에도 부하직원에 관한 언급 없죠? 올해 로스쿨 졸업생이 이천 명이고 당신 나이가 졸업생 평균보다 열 살 많고 행복은 성적순, 취직은 나이순이라는 거 잊지 마시길"이라며 꼼짝 못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연우진-조여정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연우진-조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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