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서 누리는 힐링, 지친 몸에 활력을!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11:07 | 최종수정 2015-04-13 11:07


바쁜 일상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고, 피로와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아늑한 휴식처가 간절하지만, 언제 어디로 가야 될지 막막하다.

다가오는 5월 초,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 오사카 여행으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을 힐링 여행을 만끽하자.

오사카 시를 포함해 고베, 교토, 나라 등 간사이 지방은 다양한 명소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천하의 부엌' 오사카서 즐기는 먹거리와 함께 고베의 야경, 교토의 세계문화유산 문화재는 일본 여행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푼다. 분명 과식과 폭식은 몸에 해롭다. 하지만 오사카의 숨은 먹거리는 한 입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다.

오사카의 명물인 타코야키는 반드시 현지에서 먹어봐야 되는 음식이다. 타코야키는 밀가루 반죽에 문어를 넣어 가츠오부시, 마요네즈를 뿌려 채소를 토핑한 오사카인들의 전통 간식거리다. 오사카의 번화가인 도톤보리에서만도 수많은 타코야키 전문점들이 각양각색의 맛을 선보이고 있어 타코야키 하나만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킨다.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생크림 롤케이크 '몽슈슈'의 도지마롤도 오사카 현지에서 직접 즐겨야 그 깊은 맛을 알 수 있다. 롤케이크는 신선한 달걀과 생크림의 비율 등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데 도지마롤은 가히 최고의 맛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므라이스, 킨류 라멘, 오코노미야키 등 오사카 여행에서 음미해야 할 진미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또 다른 명약은 온천욕이다.


고베 아리마 온천은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이자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이 온천은 전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복합성 온천으로써 일본 환경성이 지정하고 있는 9가지 주성분 중 7가지 성분이 함유하고 있어, 요양온천으로도 손색이 없다.

탄산과 라듐 등이 함유된 긴노유(긴센)와 철분을 다량 포함한 킨노유(킨센) 등 인기 만점인 탕은 신경통과 피부병 등 각종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뿐더러, 다른 탕들도 미용과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5월초 황금연휴에 만나볼 수 있는 오사카 힐링 여행은 오마이여행에서 기획한 '오사카 삼시세끼 2박 3일'편이 눈길을 끈다. 5월 1일과 2일에 각각 출발하는 오마이여행의 여행상품은 오사카의 명소와 함께 고베 온천, 교토와 나라의 옛 문화유적을 아시아나 전세기를 이용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여행 상품은 자유로운 일정을 즐기기 위한 왕복 항공권 Only 상품, 항공권과 호텔 예약이 결합된 에어텔 패키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풀 패키지 등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간사이 스루패스, USJ(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 각종 티켓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더욱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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