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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놀이 공간 '박물관은 살아있다', 팟캐스트 '기부스'에 입장권 기부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4-12 17:05



관객참여 문화놀이 공간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팟캐스트 '기부스'에 입장권을 기부했다.

관객참여 문화놀이 공간 '박물관은 살아있다(www.alivemuseum.com)'가 팟캐스트 '기부스'를 통해 유쾌한 기부 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방송인 정찬우와 가수 션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기부스'와 손을 잡고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입장권을 기부했다. 기부한 입장권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노약자(독거노인, 환우 가정, 장애인 등)와 고아원,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눠질 계획이다.

'기부스'는 방송인 정찬우와 가수 션이 만든 기부 문화 조성 프로그램으로 현금과 물품, 재능 기부 모두 가능하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올해 말까지 매달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 입장권 50매씩을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에 서울 양재동 기부스 방송 녹음과 함께 티켓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물관은 살아있다 마케팅팀 구현정 팀장이 방송에 출연해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소개했다.

구현정 팀장은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아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공간인데 경제적인 이유로 이곳을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불평등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기를 바라며, 잠시나마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통해 그늘 없이 맑은 웃음 속에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은 20일 오후 5시에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문화 콘텐츠 기업 (주)크리에이티브 통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 착시 테마파크다. 지나 2009년 국내 최초로 제주 성읍에서 트릭아트 뮤지엄을 개관한 후 연 평균 80만명이 방문하며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국내 8개 지점 외에도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총 16개의 세계 최다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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