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월 11일 작년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단반타얀 지역에서 세부 지점 직원 및 용역사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주 시설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집 짓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의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올해까지 13채의 집을 지으면서 이웃을 위한 동행의 의미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해외 전 지역에서 다양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및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에서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벌이며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Million Trees Los Angeles) 재단에 매년 4만 달러씩 총 16만 달러를 기부하고 현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더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