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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메론맛우유' 살모넬라 균 검출, 전량 회수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10:25 | 최종수정 2015-04-08 10:25


빙그레가 지난 3월 31일 생산한 메론맛우유를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한 품질 검사 결과, 살모넬라 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김해공장에서 3월 31일 생산한 메론맛우유 제품 4000박스(박스 당 32개)로 유통기한은 4월 11일이다.

빙그레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유통 중인 제품 전량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현재 해당라인의 생산을 중단하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살모넬라에 속하는 균들은 수많은 종류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생기는 질병이 다르다. 살모넬라균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이 장티푸스다. 인간이 식품과 함께 살모넬라균을 먹는다면 수 백 마리라도 식중독을 일으킨다. 고기와 같은 단백질이 위에 들어가면 산성 성분이 약해져서 pH가 6정도되는데, 이 속에서는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균이 산성에 대한 저항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아미노산이 필요한 데 단백질이 아미노산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살모넬라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씨 60도에서는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 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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