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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25년 간 연구 ‘부유층 겨냥 출시 가격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15:37 | 최종수정 2015-04-01 16:28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25년 간 연구 '출시 가격은?'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사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라이 바출리크 에어로모빌 CEO는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기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5년간 열심히 연구해 플라잉 카 기술을 충분히 확보했다.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모델을 2017년쯤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로모빌 3.0은 잔디 바닥 같은 땅에서도 200m 정도 거리만 있으면 이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모빌 3.0은 일반 가솔린을 이용해 비행거리도 700km에 달한다. 자동차 상태로 달리면 875km를 주행할 수 있는 걸 감안하면 비행 중에도 연비가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프로토타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비행에선 비행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낙하산 등 안전 관련 장치를 탑재하고 있었지만, 실제 출시에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우선 무게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해야 하는데 바출리크는 이런 고민을 2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가격은 처음엔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2인승 모델인 만큼 1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 측은 4인승 대중용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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