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 사회적기업 토크콘서트-모두를 위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포츠사회적기업가 및 스포츠기업 예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크쇼에서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가와 경륜경정의 지원을 받았던 스포츠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스포츠사회적기업의 육성과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여기에 사회통합이라는 스포츠정신을 함께 구현하는 곳이 '스포츠사회적기업'이다. 경륜-경정은 지난해 1억 2000만원을 지원해 4개 스포츠(예비)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올해도 스포츠 관련사회적기업 4개사를 선정해 사업비, 경영멘토링, 네트워킹 등에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포츠사회적기업 선정은 내달부터 공모가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세스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