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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마사회 인력양성과정 강화, 말 생산 농가 경쟁력 높이기 박차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3-27 06:59



마사회가 국내 말 생산농가 경쟁력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특별적립금을 지원 받아 렛츠런팜 장수를 통해 실시 중인 인력양성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용마 생산 및 육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수정 기술인력양성', '승용마 생산농가 기술교육', '해외연수 및 견학 프로그램' 등 3단계로 진행 중인 인력양성과정은 지난 2년 간 생산농가, 인공수정사,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승용마 인공수정 기술인력 교육과정, 승용마 생산농가 기술교육, 해외연수 교육 등을 실시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인공수정 시술이 가능한 핵심 기술인력 배출 및 승용마 생산 및 사양관리와 선진 생산 및 번식기술 습득으로 국내 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교육 과정 체계화가 진행된다. 승용마 생산 및 육성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민간 기술전파를 위해 3개 분야 총 11개 과정에 3년간 2억원의 출산발전기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마사회 측은 "인공수정 기술인력 30명 등 총 100여명 규모의 인력양성 및 교육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력양성과정의 자세한 운영일정 및 과정별 세부사항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홈페이지 (http://krafarm.kra.c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3-350-3762)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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