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조혁신 교육 과정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개설한다. 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진과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의 제조 철학과 노하우뿐 아니라 IT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은 또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스마트 팩토리' 조기 육성을 위해 제조 전문 인력 30명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투입해 우수 후보 업체 선정과 과제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과 경북도가 각 100억씩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하는 R펀드 프로그램도 3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해,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업체들에게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