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가 인도 구자라트주 사난드 지역에 신규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대표이사는 "인도는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앞으로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구자라트주에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인도 자동차 시장의 모든 거점에 진출하게 된 만큼, 세계적인 열 관리 솔루션 기술을 인도 시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현지 자동차 보급률은 향후 자동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인도 소비자들이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친환경, 고효율 냉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기술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인도에서 첸나이, 푸네, 비와디, 구자라트 등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공장은 컴프레서, 컨덴서, HVAC, 라디에이터, 에어컨시스템, EGR 쿨러, 차지에어쿨러(Charge Air Cooler) 등 친환경 고효율 자동차 열 관리 제품 풀라인을 제공한다. 구자라트 거점은 인도 전역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확대한 것으로 향후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