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꿈' 3일 연속 꾸고 복권 1등 당첨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3-03 10:30


추첨식 인터넷복권 '스피드키노'에서 '똥 꿈'을 꾸고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이 나왔다.

나눔로또는 지난달 23일 추첨식 인터넷복권인 스피드키노에서 무려 7개월 만에 올해 첫 1등이 나왔으며 1억 3000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당첨자 A씨는 "1등 당첨되기 전 '똥 꿈'을 3일 연속으로 꾸었다"며 "똥 꿈을 꾸면 재물운이라고 들어 복권을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3일 내내 동일한 꿈을 꾸게 되자 이건 정말 길몽이다 싶어 구매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설을 앞두고 복권 판매점을 들를 시간이 없어 모바일로 스피드키노를 구입했는데 정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복권 1등 당첨이라는 최고의 설 선물로 받아 올 한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당첨금은 우선 대출금 상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드키노는 5분마다 22개 당첨번호가 발표되는 추첨식 인터넷복권으로 22개의 숫자 중 10개 숫자가 일치하면 1등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가격은 1매당 1000원이며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 또는 모바일웹(m.nlotto.co.kr)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스피드키노'에서 '똥 꿈'을 꾸고 1등에 당첨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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