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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어학원 일본어 "기초가 튼튼해야 최종 목적 도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27 12:09



남녀노소 외국어를 배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본어, 중국어 등이 대부분이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다. 회화를 잘하고 싶거나 각종 컨텐츠를 보고 읽고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 혹은 일본어 시험에 합격해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언어를 배운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더라고 기초 문법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

정재웅 강남 파고다어학원 기초일본어 강사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본어를 시작하더라고 기초 문법 과정을 거쳐야 하며, 기초 과정을 충실히 하지 않을 경우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초 과정에서는 아주 초보적인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자칫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과정이다"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하루 하루 착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어의 경우 언어 구조의 이해, 초보적인 문법과 문형을 몸에 익혀야 습득이 쉽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반복 학습과 반복 구두 연습 등 복습을 위한 과제를 통해 몸으로 언어의 기초를 익힌다. 반복 학습을 통해 몸으로 익힌 언어는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남아 있으며, 이러한 학습 태도와 습관도 함께 익히는 과정이 기초 과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파고다어학원 정재웅 강사의 기초일본어 강좌는 기초과정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계는 한달 과정으로 전 과정을 마치기 위해서는 4달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기완성 과정은 매일 100분씩 수업을 진행, 1~2코스를 1개월, 3~4코스를 1개월로 총 2개월 만에 끝낼 수 있다. 기초일본어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goda21.com)나 문의(02-2051-400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1코스에서는 히라가나(ひらがな)부터 시작해 명사와 형용사를 학습하면서 초보적인 언어 구조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2코스는 기초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동사의 활용을, 3코스에서는 일본어의 각 품사, 즉, 동사, 형용사, 명사의 시제를 완성한다. 4코스에서는 3코스까지 완성시킨 각 품사의 활용을 이용해 기초적인 문형을 익히게 된다. 기초적인 문형을 학습하면서 초급 일본어를 벗어나기 위한 최종 점검을 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정 강사는 에피소드와 실제 상황의 실례를 들어서 따분하지 않는 수업으로 많은 수강생들에게 인기 기초일본어 강좌로 잘 알려져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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