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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커피값에도 똑똑한 소비, 커피업계 할인 행사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27 11:27


비싸지는 커피 값에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가벼워 지고 있다. 국제 생두 가격의 급등을 이유로 커피 전문점이 앞다투어 커피 값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개 커피 전문점의 아메리카노 및 카페라떼 가격은 100~400원씩 올랐다. 최저 6.7%에서 최대 14.2%까지 인상된 가격이다.

비싼 가격에도 커피를 줄일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한 커피업계 할인, 경품 이벤트 소식이 눈길을 끈다. 업체들은 일정기간 커피를 할인 하거나 얇아진 지갑 사정을 배려한 실속 있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 할인된 가격에 즐기세요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는 홈 카페족을 위해 엄선한 '스페셜티 커피 10종'을 출시, 3월 13일 까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Special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맛의 균형과 질감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얻은 고급 커피를 뜻한다. 출시된 제품은 오렌지, 헤이즐넛, 레몬그라스를 닮은 강한 산미와 캐러멜의 단맛이 특징인 '과테말라 핀카 라 펄라', 헤이즐넛과 열대과일의 향이 어우러진 산미와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타리카 핀카 엘 멜로' 등 총 10종이다. 어라운지 온라인 쇼핑몰(www.arounz.co.kr)과 선유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어라운지의 모든 커피는 주문 즉시 로스팅 해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어라운지 마케팅 담당자는 "지속적인 커피값 상승에 부담이 큰 고객들을 위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깜짝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집에서도 고급커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니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선물걱정 덜어주는 연인들 위한 경품 이벤트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화이트데이, 사랑을 쓰려거든 화이트골드로 쓰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맥심 화이트골드 프로모션 페이지 (www.maximwhitegold.co.kr)를 통해 진행되며 티파니 목걸이, 라미 사파리 만년필과 독일제 커피향 잉크, 영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26일부터는 전국 400개 주요 할인점에서 2주간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커피전문점 주커피도 사랑고백을 응원하는 '썸남썸녀를 위한 로맨틱 심쿵 프로젝트'를 벌인다.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을 맞아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주커피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라오스 3박 5일 여행상품권, 샘여행용 캐리어, 주커피 더치커피 500ml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9일 주커피 페이스북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상음료 반짝 할인, 저렴하게 드세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봄을 맞아 딸기 음료와 케이크 7종을 출시, 해당 제품을 할인 판매 한다.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신한카드로 신제품 5종을 구매하면 15%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딸기 음료 신제품은 '스트로베리 주스' '스트로베리 라떼' 등 4종이다. 국내산 생딸기와 우유 얼음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케이크 종류는 부드러운 바닐라 시폰에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딸기가 어우러진 '스트로베리컵 시폰', 레어치즈 타르트에 생딸기가 올려진 '스트로베리 타르트' 등 3종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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