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이 영업부진을 겪고 있는 입점 파트너사들을 위해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100억원 가량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영업의 어려움을 덜어줌은 물론, 앞으로 통합적인 마케팅을 통한 쇼핑몰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월드몰은 2월 현재 일 평균 방문객이 5만7000명, 주차장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30대 수준으로 지난 해 10월 개장 때 비해 방문객과 주차장 이용차량이 30~40% 가량 급감했다.
아울러 영업에 도움을 주고자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롯데월드 캐릭터 댄스팀과 백파이프 공연단이 오후 3시와 6시 2회에 걸쳐 '판타스틱 퍼레이드'를 펼친다.
3월 12일까지는 우리나라 뽀로로와 같은 핀란드 국민캐릭터 '무민'을 소재로 애니메이션 상영, 다양한 무민 관련 전시 등이 롯데월드몰 곳곳에서 운영되며, 주말에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하는 종이인형 만들기, 구연 동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