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김밥 '마리짱' 스파이 제작지원 브랜드 경쟁력 강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25 15:01



마리짱이 25일 KBS드라마 스파이 제작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랜드 강화를 위한 것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리짱은 지하철 역사 내 3~4평 매장에서 천원짜리 김밥만으로 하루 2000줄 이상을 판매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3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프리미엄' 식재료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며 이른바 '핑거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 중이기도 하다.

지난해말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 수도권 지하철을 중심으로 24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급성장한 사실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마리짱이 창업자들과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돌풍을 만든 비결은 30여 가지의 다양한 고품격 메뉴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메뉴가 많다고 운영에 어려움은 전혀 없다. 본사가 운영하는 센트럴 키친에서 국내산 쌀로 지은 밥과 불고기, 돈가스 등 모든 김밥 재료를 조리한 상태로 가맹점에 배송한다. 게다가 각종 채소 또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매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양념으로 맛있게 만든 다양한 재료는 꼬마김밥임에도 프리미엄 김밥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마리짱 관계자는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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