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P&G는 각종 사내 동호회와 유연근무 프로그램 및 각 지사와 지역에 걸친 다양한 사내 활동들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호회의 경우 소속 지역을 기반으로 모든 사업부와 지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직원들이 화합하여 커리어 개발, 네트워킹, 멘토링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P&G가 제공하는 근무 시간과 지역에 대한 유연성은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P&G 내에는 다양한 배경의 임직원들이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여성 임원 비율이 43% 가까이 되며, 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한, 이사회의 절반이 여성으로, S&P 500기업들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사내 여성의 직장 유지비율이 2008년 87.0%에서 2013년 91.0%로 증가하여, P&G만의 독보적인 인재육성 철학으로 여성 리더십 육성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금번 수상 선정에 대해 P&G는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P&G의 문화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P&G는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여성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직원들의 잠재적인 능력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