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무첨가 열풍, 생수와 탄산수 인기 쑥쑥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22 10:23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무첨가 열풍이 불며, 건강한 물 섭취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2013년 말 5500억 원으로 매년 10%가 넘게 성장하는 가운데 대형마트 생수 판매량이 과즙음료를 넘어섰다. 또한 생수와 더불어 탄산수가 강자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탄산수 시장의 규모는 400억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그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업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탄산수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각종 탄산수 제조기를 비롯해 정수기 등 가전제품에 탄산수 제조 기능이 추가되어 출시되는 등 탄산수 보급이 활발한 추세다.

◆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로 물 섭취를 늘리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한 하루 수분 섭취량은 1.5~2리터이다. 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의식적으로 수분 섭취를 늘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일반인들에겐 생수만으로 섭취량을 채우는 것이 고역이다. 이럴 땐 탄산수 제조기를 이용하면 그냥 물을 마시는 것 보다 더욱 쉽고 재미있게 물을 마실 수 있어 총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리서치 기관인 Toluna가 18세 이상 성인 3,6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다스트림을 보유한 가정이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물을 하루에 3잔 이상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다스트림의 '소스'는 별도의 전기 없이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탄산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탄산 주입 버튼을 누르면 탄산 강도가 LED창에 표시된다. 또, 기호에 맞게 천연 시럽을 활용해 건강하고 다양한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미용,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린더 한 개당 약 60L의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어 마트에서 일반 탄산수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소다스트림 '소스'.
소다스트림의 공식 수입원 밀텍산업 황의경 대표는 "무첨가 제품에 대한 인기가 생수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탄산수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판 탄산수 외에도 개성있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제조기 제품라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희 생활과학은 '한경희 스파클러 톡톡(TT-1000)'를 홈쇼핑을 통해 선보였다. 전용 물병에 버튼을 눌러 탄산가스를 주입해 탄산수를 만들 수 있으며, 버블사이즈 버튼이 내장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탄산수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위닉스의 소다스프레스는 정수기능과 탄산수 제조기능이 하나로 구성된 일체형 제품이다. 뛰어난 자가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3M정수필터와 탄산 실린더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집에서도 손쉽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파클은 세계적인 소다수 제조업체인 홍콩의 '소다스파클 인터내셔널'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전용병과 탄산차저, 천연시럽, 탄산주입기로 구성되어 있다. 일회용 소다충전기로 이용해 만들어 먹는 탄산수 제조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탄산수를 즐길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