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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40대 근로자 옥상서 왜? "정규직→비정규직 오해?"

기사입력 2015-02-17 12:04 | 최종수정 2015-02-17 12:04



40대 근로자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차 안에서 유서 발견 '분신 이유는?'

40대 근로자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40대 남성이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서 분신해 숨졌다.

16일 오후 9시 14분께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공장 옥상에서 근로자 김모(44)씨가 분신해 숨져 있는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1노조 대의원으로 공정도급화에 반대하는 저지투쟁에 참석하고 나서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측은 정규직인 A씨가 맡은 업무는 직무 도급화 대상 업무로 분류돼 비정규직 업무로 전환이 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장 관계자는 "A씨의 업무는 비정규직 전환 대상 업무가 맞지만, 정규직으로서 새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었다"며 "일단 경찰 조사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 차 안에서 발견된 유서를 분석하고 노조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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