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신혼가구 직거래 매장인 '가구중개소'(www.gaguagency.com)는 국내 중소 가구업체 45곳의 제품을 유통단계에서 끼게 되는 가격거품 없이 소비자에게 공장도가로 소개하고, 구매에 따른 중개료 6%만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가구중개소' 송자현 소장은 "국내의 복잡한 유통단계로 인해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와 같은 유통구조 아래 대다수의 국내 중소가구업체들은 서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이케아'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자본이 시장에 유입되며 국내 업체 간의 경쟁마저 무의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에 우리는 원가로 경쟁하기가 힘들다면 마진을 낮추자는 방식을 선택했다. 직거래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국내최저가격으로 좋은 가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준 것이다"고 전했다.
송 소장은 "오히려 일반 가구점과 달리 직원이 따라다니며 설명하거나 권유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비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소비자가 직접 보고 결정한 가구는 공장도가로 구매가 가능하고 전문 설치기사가 소비자의 안방까지 직접 배송, 설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최저가로 다양한 업체의 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며 가구할인매장 '가구중개소'에는 실속 있게 좋은 가구를 마련하려는 주부들과 혼수가구 및 신혼가구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경제팀 d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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