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은 사랑을 키우고, 짝사랑 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백하기 더 없이 좋은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온다. 특별한 날을 맞아 초콜릿 선물은 물론, 메이크업까지 철저하게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이에 화장품 업계는 달콤한 느낌을 주는 '네이밍(Naming)'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전망이다. 브라운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에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색상명을 붙이거나, 키스를 부르는 작명으로 성공적인 밸런타인데이를 꿈꾸는 여심을 자극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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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초콜릿 컬러를 더한 아이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과 더불어 감싸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그 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기로 계획하고 있다면 눈매까지 달콤하게 만드는 초콜릿 색상을 반드시 확인해 볼 것!
마죠리카 마죠르카의 '래쉬 익스펜더 엣지 마이스터 F 초콜릿 브라운(6g/18,000원)'은 은은한 초콜릿 컬러로 신비롭고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한다. 뿌리부터 속눈썹까지 도포하는 마죠리카 마죠르카만의 양날 빗 브러시를 적용해 눈을 더욱 확장시켜 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쭉쭉 늘어나는 마스카라 베이스와 긴 블랙 파이버는 롱래쉬와 함께 아찔한 컬링까지 모두 만족시켜 주는 것이 특징.
토니모리의 '퍼펙트아이즈 젤핏 워터프루프라이너 2호 초코초코(0.5g/8,000원)'는 슬라이딩 젤 텍스처로 부드럽게 그려지며, 물과 땀에 강한 파워필름 폴리머를 적용해 번짐 없이 오래 지속되는 아이라이너다. 또한 샤프너와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가능한 스머지 팁이 모두 내장돼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제품.
키스를 부르는 달콤한 제품명
완벽한 밸런타인데이의 마무리는 단연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달콤한 키스가 아닐까? 이 날을 대비해 여성들은 자신이 조금 더 예쁘고 아름다워 보이길 원한다. 촉촉한 입술로 남성의 마음을 훔치고 싶다면 키스에 특화된 제품으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마죠리카 마죠르카의 '립 딥 키스(10g/12,000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입술 톤에 맞게 발색되는 신개념 글로스 틴트다. 입술에 수분을 끌어 당겨 촉촉하고 탱글탱글하게 볼륨을 살려주고, 가볍게 발라주어도 자신 본연의 입술처럼 자연스러운 핑크 빛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
또한 상대방을 유혹하는 허니 로즈 향은 바르는 순간 감미롭게 퍼져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더샘의 '에코 소울 키스 버튼 립스 01 뜨거운 키스(2g/9,000원)'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레드 컬러 립스틱이다. 립밤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발림성, 틴트의 선명하고 오래 지속되는 발색, 립글로스의 윤기 있는 마무리감이 하나로 합쳐진 립스틱으로 사용할 때마다 버튼을 누르는 사용법이 특징이다. 입술 위에서 부드럽게 녹아 더욱 쉽게 발리며, 키스하고 싶은 반짝이는 입술로 완성된다.
겔랑의 '키스키스 립스틱(3.5g/45,000원)'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No.325 루즈 키스를 비롯해 No.344 섹시 코랄과 No. 361 엑세시브 로즈, 그리고 아시아에만 출시된 5가지 셰이드까지 총 25가지 컬러로 선보여 스타일과 분위기에 따라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는 크림 텍스처로, 망고버터 성분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을 유지시켜 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