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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밸런타인데이 및 졸업식 선물 시즌을 맞아 '프레스티지 명품 기획전'을 열고 지갑, 신발, 의류 등을 한데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자신의 스타일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며 남성 수입 명품 매출도 오르고 있다.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남성 명품브랜드 1위는 '몽블랑'(27%)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남성 브랜드는 몽블랑에 이어 '폴스미스'(19%), '페라가모'(18%), '디스퀘어드'(15%), '돌체앤가바나'(7%) 등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수입명품 내 남성수입명품의 판매 비중은 2013년 25%에서 2014년 48%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11번가에서 주로 구매하는 남성 명품 품목은 지갑 및 벨트(38%), 의류(20%), 가방(9%), 넥타이 등 기타 잡화(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1번가 현효경 수입명품MD는 "최근 톰브라운이나 스톤아일랜드 등 트렌디한 명품 의류 브랜드가 남성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밸런타인데이 등의 기념일을 앞두고 남성 명품지갑이나 벨트 등의 소품류를 사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