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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올라, 아토피·고혈압에 빼어난 효과…'신이 내린 선물'
그라비올라
최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서는 열대식물 그라비올라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그라비올라는 인도와 필리핀, 남미 등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온 식물이다. 현지인들에게 만병통치약처럼 이용되어온 그라비올라는 연구 결과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라비올라의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됐다. 그라비올라의 일반적 이용법은 그라비올라 잎을 우려내 차로 마시는 것. 하지만 그라비올라 잎을 우려낸 물로 천연 그라비올라 비누를 만들거나 그라비올라 미스트로 만들어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그라비올라 잎을 빻아 생즙을 만들어 피부질환이 있는 곳에 바르면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한다.
또 연구에 따르면, 그라비올라에 포함된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영양공급 통로인 ATP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하기도 한다. 그라비올라는 칼륨 함량이 높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좋다.
김소형 한의사는 "그라비올라 차를 마시면 고혈압은 물론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라며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등을 포함한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도 풍부해 염증성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은 그라비올라의 정제된 잎만을, 적정량 복용해야한다는 점이다. 뿌리에는 강한 독성이 있어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또 그라비올라는 약효가 강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저혈압 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임산부는 그라비올라를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그라비올라는 약효가 강하기 때문에 저혈압인 사람과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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