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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5일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 각 60대씩 총 120대의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매월 사회봉사 기금을 모아서 휠체어를 마련,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원의 환경을 고려해 주문 제작했다. 전달된 휠체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형을 고려했으며, 기존 휠체어와 다르게 등받이와 좌석 부위를 가죽 재질로 바꿔서 내구성을 높여 편안함을 더했다.특히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는 충격에 강한 튜브형 바퀴로 제작하여 외부에서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했고,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는 내부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통고무형 바퀴를 적용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주는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영역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서비스지점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고쳐주는 등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