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설 명절을 맞아 세계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스코틀랜드 전통 싱글몰트 전용 잔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기존 낱병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종우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위스키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1위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용 글라스에 대한 별도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100% 몰트(발아된 보리)'를 원료로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원액만을 병입한 제품을 말한다. 100% 보리맥주나 에일맥주처럼 깊은 맛과 다양한 풍미로 인기가 높다. 주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78만 5048상자(1상자 500㎖ 18병)로 전년 188만 7370상자에 비해 약 -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지난해 약 2만 2776상자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7.4%나 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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