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유명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기내 난동'으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콘래드 힐튼은 승무원의 멱살을 잡은 뒤 "당신들 모두를 5분 안에 해고할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안다"며 "우리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다 해줄 것이다. 예전에도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콘래드 변호인 측은 "콘래드힐튼이 수면제를 먹어서 그런 것"이라며 "수면제에는 폭력적인 행동을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FBI가 현재 콘래드 힐튼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기소될 경우 연방교도소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