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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체형에 맞는 원피스 선택법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29 11:27


단 한 벌로 간편하고 쉽게 멋을 내기 좋은 원피스는 여성이라면 옷장에 한 두벌쯤 가진 워너비 아이템이다.

상하의 조화를 위해 어떠한 옷을 입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선호한다.

원피스를 구매할 때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자칫 컬러, 기장, 실루엣을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뚱뚱해보이거나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형에 따라 원피스의 기장을 결정하고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통통한 체형이라면 허리를 감싸주는 '벨티드 장식 원피스'

통통하거나 허리가 굵은 체형을 지녔다면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원피스를 골라보자. 몸매를 가리기 위해 여유 있는 핏의 제품을 고른다면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다. 벨티드 장식의 원피스는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하고 허리 라인을 잡아줘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한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컬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단점을 커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A)의 벨티드 장식 블랙 원피스는 투피스 스타일로 제작되어 세련된 인상을 심어주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의 레드 원피스는 허리 부분을 블랙 컬러 벨트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독특한 사선 패턴이 돋보이는 다크 네이비 컬러 원피스는 셔링(주름)이 잡혀 있어 몸매가 슬림해 보인다.

◇마른 체형이라면 '루즈핏 원피스'

마른 체형이 고민인 여성에게는 루즈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몸에 핏되는 제품은 빈약한 몸매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체형을 보완해 주는 루즈한 스타일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두툼하고 포근해 보이는 소재를 활용한 원피스는 볼륨감을 더해주며 여기에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샤의 블랙 원피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띄며, 부담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핏으로 제작됐다. 다크 카키 컬러 원피스는 소매 부분과 넥 부분을 니트로 처리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더해주고, 부드럽고 감성적인 매력이 특징이다. 마치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매치한 듯한 블랙 원피스는 도회적이고 시크한 멋이 돋보인다.

미샤 관계자는 "원피스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하기 좋고 한 벌로도 멋스러운 코디가 가능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라며 "원피스를 구매할 때는 자신의 체형과 이미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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