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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가전업계 겨울철 가족건강 지킴이 공기 청정 관련 제품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11:18



겨울철 유해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화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게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다.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중증 호흡기질환 원인 바이러스로 지목된다. 특히 2세 이하의 유아들 95%가 최소 한 번 이상 감염되어 유아 건강에 같히 주의해야 한다.

RS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콧물, 코막힘, 인두통 등을 포함한 코감기와 목감기 증상이다. 바이러스 감염 1~3일 후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재치기나 미열을 동반할 수 있다.

RS바이러스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더욱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 공기 청정기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지에스비는 이같은 점에 주목, 최근 신바람 공기항균기를 선보였다. 필터 없이 전용 용액인 '에어메딕 플러스'를 휘산시켜 세균 및 바이러스에 직접적인 항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에어메딕 플러스는 콩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성분을 주원료로 허브추출물 등을 배합해 만든 100% 천연 항균 용액이다. 공기 중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효과와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 중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에스비 관계자는 "RS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세균병원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제품 구입 문의와 클리닝 서비스 요청 건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며 "청결한 주변환경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만 전문 제품을 이용하면 보다 건강하고 청결한 환경을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가 내놓은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는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해 건조하고 환기 부족으로 인해 탁해진 실내공기를 케어해준다. 초미세 자연가습시스템으로 건강실내습도로 맞춰주고, 4단계 항바이러스 공기청정시스템으로 실내공기질까지 상쾌하게 관리해준다. 유해물질보다 작은 0.0001마이크로미터 초미세 물 입자 가습으로 호흡기 안으로 세균이 유입될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의 특징은 스스로살균 시스템이다. 가습물통과 가습필터를 이어주는 가습수조 속 물이 주기적으로 살균된다. 인체에 무해하도록 화학약품 사용 없이 전기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살균수가 수조 속 물을 살균해 물 때 및 곰팡이 등의 발생을 억제하고 유해세균을 99% 이상 제거한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를 완벽히 환기하기 어렵고 최근 중국발 스모그로 인한 미세먼지 위험성이 더욱 높아져 공기 청정기 및 항균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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