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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커피 율리어스 마이늘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참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2:50


오스트리아 비엔나 커피 브랜드 율리어스 마이늘(Julius Meinl)이 15일부터 3일간 학여울역 세텍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제 39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15 SETEC'에 참가한다.

율리어스 마이늘은 1862년 비엔나에서 만들어졌으며 유럽 최초로 로스팅 커피를 판매한 유서 깊은 카페다. 달콤한 생크림과 쌉살한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맛이 일품인 비엔나 커피가 주력 메뉴로 매력적인 커피잔 모양의 빨간색 컵 부스로도 유명하다.

율리어스 마이늘은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것은 물론 나만의 작은 카페를 희망하는 유용한 소자본 커피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렌탈 창업 형식의 율리어스 마이늘은 이미 포화 상태인 우리나라 커피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초기 투자 자본 및 유지비용을 최대한 절감했다.

별도의 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홍보비 등이 일체 없고 3년 기준 3500만원의 보증금과 월 140만원대의 임대료로 대여 가능하다. 렌탈 컵부스에는 커피머신, 정수필터, 제빙기, 그라인더 등 모든 장비가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박람회 기간에는 렌탈 비용을 대폭 인하한다.

율리어스 마이늘은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준비했다. SETEC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17일 토요일 오후 1시40분부터 2시 10분까지 약 30분간 진행되며 본사의 경쟁력, 창업시 혜택과 매장 운영 방법, 유지보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율리어스 마이늘의 부스는 제1 전시실 A193-A196으로 레드컵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실제 매장과 똑같이 꾸며진 이 곳에서는 비엔나커피를 무료시음 할 수 있으며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편안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리테일 제품으로는 프리미엄 원두가 판매된다.

율리어스 마이늘 관계자는 "2015년에 참가하는 첫 창업박람회인 만큼 창업 희망자들에게 좋은 혜택을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합리적이고 거품 없는 실속형 소자본창업으로 최고의 퀄리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율리어스 마이늘은 현재 명동 롯데백화점, 일산 롯데백화점, 신천, 금산, 부산초량점 등 총 5개 점포가 있으며 이달 중에는 190평 규모의 대구 동성로점이 오픈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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