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비록 작심삼일 일지언정 그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한다.
'롤모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는 '직장선배/상사/CEO'라는 답변이 22.30%로 1위를 차지했다. .
이어서 '유명기업인(국내,해외포함)'이 21.62%, '부모님 또는 가족'이 18.92%, '역사적인물' (10.81%), '연예인 또는 방송인' (9.46%), '교수 또는 전문가' (6.08%), '종교인' (5.41%), '정치인' (2.03%) 순이었다.
'롤모델로 선정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진보적인 사고방식과 생활모습을 닮고 싶어서' 라는 대답이 22.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치관을 본받고 싶다' (20.27%), '미래를 전망하는 능력' (18.24%), '철저한 자기관리' (16.89%), '드넓은 인맥관리 능력' (10.14%), '뛰어난 업무능력' (9.46%), '공감가는 성장과정' (2.70%) 으로 나타났다.
'롤모델에게서 본받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개인생활과 커리어 모두'라는 응답이 53.42%로 가장 많았고 '직장생활 또는 커리어부분'이 34.25%, '개인생활'이 12.33%,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현재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의견에는 68.39%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설문결과 직장인들의 롤모델은 결코 멀리 있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누군가의 롤모델의 될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 하지만 이미 당신도 직장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누군가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 해를 보내는 건 어떨까.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