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월 12일(월)부터 명품관을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우선 갤러리아백화점은 전년 설부터 선보인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스몰 세트' 16세트로 대폭 확대 강화하였다. 4입으로 구성된 청과 세트 4종을 비롯하여, 굴비, 한우, 전통장, 조미향신료, 와인 등 전 카테고리의 다양한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 독자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의 등심만을 소량 패키지화하여 판매한다.
그리고 갤러리아백화점 독자 선물세트로는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개당 800g이상만을 엄선한 자연산 전복세트, 갤러리아 독자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 상품 중 마블링이 제일 우수한 총 7가지 부위로 구성한 강진맥우 no.9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 팝업스토어로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디톡스 주스인 '머시주스' 선물세트, 하와이 여행가면 꼭 사온다는 하와이쿠키 전문브랜드 '호놀룰루쿠키' 선물세트 등 갤러리아만의 상품을 강화했다.
15년 설 상품동향
야채에서는 자연송이가 강원도 지역 채취량 감소에 따른 시세상승이 예상 되나 품질이 우수해 수요증가 예상되며, 수삼과 더덕의 경우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품질향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청과에서는 올해 태풍과 가뭄이 없었던 기상 여건 호조에 의한 출하량 증대로 대과(大果)중심의 사과 및 친환경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라봉, 천혜향 등 제주 상품 안정적인 출하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생선의 경우에는 수온대 상승에 따른 어구 미 형성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 굴비의 경우 예전보다 가격이 40% 이상 올랐으며, 건식품에서는 겨울철 햇곶감 시즌 및 작황 호조로 크기가 크고 당도가 우수해 5~10만 원대 중/저가 곶감세트 매출 증대 예상된다.
주류에서는 한정판 고급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등 매니아 층 형성으로 이에 맞는 선호 상품 취급 강화하고, 사케 및 중국술 수요 감소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전통주는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