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인 사업가 톰 첸은 일명 '스케아(SKEA, Smart Kegel Exercise Aid)'로 불리는 여성 성기능 보조 게임 기구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케겔 운동은 질 주위 근육을 조였다 펴기를 반복하는 골반근육 강화 운동이다.
작동 원리를 보면 기구를 여성의 성기 안에 넣은 채 연동된 스마트폰 게임을 실행한다. 이후 여성이 아래에 힘을 주게되면 게임 속 캐릭터가 점프를 하면서 장애물을 통과하게 된다.
개발자 톰 첸은 개발 배경에 대해 "아내가 출산 후 요실금 등의 불편을 겪어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기구를 사용해 본 한 여성은 "골반 근육만을 사용해 게임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 자연스럽게 근육 강화 운동이 가능해 질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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