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을 세울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항목이 있다면 바로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이다.
허나 과도한 욕심에 어렵고 복잡한 계획을 세웠다가는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기 마련이다. 이에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이 많다.
막연히 굶는다거나 무작정 '몸에 좋다'는 식품을 찾아 먹는 것 보다는 평소에 먹는 패턴은 유지하면서 당과 지방의 함유량이 적은 먹거리들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지 않고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이 속속 등장,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플레인 요거트'로 간편하게 챙기는 아침
바쁘더라도 아침은 반드시 챙기자. 아침을 거르면 공복 시간이 길어져 점심, 저녁 때 폭식을 유도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영양 부족으로 집중력 저하,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아침에 매번 식사를 챙겨먹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당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다이어트 식으로도 제격인 '플레인 요거트'는 유산균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침에 간단하고 건강하게 챙겨먹기에 제격이다.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당을 첨가하지 않은 대신 생우유 95%에 우유 유고형분을 더해 우유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달지 않으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견과류, 과일 등 다른 재료와도 부담 없이 잘 어우러지며, 대용량 사이즈의 넉넉한 양으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기 적합하다. 특히 최근에는 요거트 내 함유된 유산균을 LGG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업그레이드, 복합유산균을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법적 기준치보다 5배 많이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간식의 유혹을 끊을 수 없다면 자연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살린 '반건조 식품'으로 부담 없이
점심도 배부르게 먹었는데 간식이 생각나는 오후나 출출하기는 하나 무엇인가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늦은 밤에는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반건조 식품'을 선택한다. 고구마, 단호박, 감, 바나나, 무화과 등 채소 및 과일을 첨가물 없이 그대로 말려 제조해 믿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맛과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더욱 건강하다.
'고구마 말랭이'는 설탕 및 첨가물을 넣지 않은 대신 고구마 본연의 단맛과 쫀득한 식감을 살려 만든 제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은 물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며, 건과일류는 플레인 요거트와 함께 간편한 아침식사로 즐기기에도 좋다.
음료 한잔도 꼼꼼히 따져 마셔라, 칼로리-지방-당 0%의 '탄산수'
음료 한잔 마실 때에도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탄산수'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2014년 탄산수 시장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50%나 증가했으며, 올해도 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탄산수는 '탄산'의 풍부한 맛을 그대로 살려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음료 대신 섭취하기 적합하며, 트랜스 지방 제로, 칼로리 제로, 당류 제로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또한, 탄산을 통해 풍부한 미네랄 섭취가 가능할 뿐 아니라 위장을 자극해 변비 예방과 및 소화운동에 도움을 준다. 탄산의 포만감으로 식사 5분, 10분 전에 탄산수를 마셔 음식 섭취를 줄이는 '탄산수 다이어트'로도 인기가 높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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