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 "강한은행으로 민영화 이룩할 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2-30 18:28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이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 행장은 취임식에서 "민족정통은행로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임기동안 우리은행을 고객과 국가경제에 큰 힘이 되는 강한은행으로 만들어 반드시 민영화를 이룩하겠다"며 "우리 경제에 깨끗한 피가 돌도록 하는 금융 대동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늘리고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서민금융 지원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행장은 취임 이후 3대 경영목표를 설정, 실현에 옮길 계획이다. 그는 "3대 경영목표는 민영화 달성, 강한은행 만들기, 금융 산업의 혁신선도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영업수익을 확대함과 동시에 '24·365 프로젝트'를 추진해 민영화 달성과 강한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핀테크 경쟁력을 키워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성과를 바탕으로 한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소통하는 노사문화도 만들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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